영원동 뚜벅이

온시(on_poem)

감출 수 없는 마음

또 흐트러질걸 알면서

채울 수 없는 마음은

날 무너뜨리네

아 아 흐르는 건 시간이 아니라

아 아 모든 것은 낡아져 가는 것

아 아 흐르는 건 시간이 아니라

아 아 모든 것은 사라져 가는 것

어디로 가야하는지 내게 말해줘

영원을 찾아 헤메이고 있는 내게

어디로 가야하는지 내게 말해줘

영원을 찾아 헤메이고 있는 내게

흩어진 조각을 찾아

걷고 또 걸어 보네

숨기고 싶은 내 발자국 소리까지

귀 기울이네

아 아아 잡았다 하면 사라져

아 아아 잡으려 하면 멀어져

그런 것들 말고 영원히 나를 채워줄

음 영원한

어디로 가야하는지 내게 말해줘

영원을 찾아 헤메이고 있는 내게

어디로 가야하는지 내게 말해줘

영원을 찾아 헤메이고 있는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