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만 (feat. 리디아, 해미시)

페퍼민트

다신 안 올 거라고 했던 너의 말

잡았던 그 손을 놓지 못해

그날의 나를 떠올리다가

이젠 곁에 없는 널 생각하다 가

눈물을 삼키며 널 보내던

그 하루의 끝에 서 있었지

그리워 하는 만큼만 보고 싶은 만큼만 울어 볼 게

오늘까지만

다짐을 해 봐도 맘이 말을 듣지를 않아

그립지 않다 말해도 아무리 널 밀어내 봐도

언제나 숨을 쉬는 너

얼마 나 지나야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숨을 쉬 는 법 도 잊은 사람처럼

날 멈 추게 했던 너의 모습

마지막 인사도 못 했었던

그리워 하는 만큼만 보고 싶은 만큼만 울어 볼 게

오늘까지만

다짐을 해 봐도 맘이 말을 듣지를 않아

그립지 않다 말해도 아무리 널 밀어내 봐도

언제나 숨을 쉬는 너

얼마 나 지나야 너를 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