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랑의 속삭임

장미미, 서울레트로보이

날 모른 척 잊은 척 지나가줄래

난 괜찮은 척 살아가니 놔둘래

세상 모두가 날 위로해도

너 없으니 텅 빈 내 맘은

더 이상 채워지지 않는 단 걸

날씨는 왜 이렇게 거지 같은 지

핑계 삼아 몰래 숨어 목 놓아 울어봐도

너와 난 반대편에 서있어

아픈 기억들만 떠올라도

역시 너였어 뒤늦게 알게 됐어 난

우리 지금 어디쯤 와버렸을까

얼어버린 내 계절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이기적인 맘인 걸 알고 있지만

하늘에 빌었어 빌고 또 빌었어

내 마지막 사랑은 너이기를

제발 아닌 척 날 잊은 척하지 좀 말아줄래

애써 웃으며 못 본 척 말아줄래 오오

세상 모두가 날 미워해도

너 없으니 텅 빈 내 맘은

더 이상 채워지지 않는 단 걸

날씨는 왜 이렇게 거지 같은 지

담배 하나 안주 삼아 술로 지새봐도

너와 난 다른 곳에 서있어

그 어떤 기억들이 떠올라도

그게 너였어 뒤늦게 알게 됐어 난

우리 지금 어디쯤 와버렸을까

얼어버린 내 계절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이기적인 맘인 걸 알고 있지만

하늘에 빌었어 빌고 또 빌었어

내 마지막 사랑은 너이기를

바래왔던 그 기대마저

우리 사랑했던 그 기억마저도

괜한 착각이라 고갤 저어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도

여전히 우리 아름다웠던

그 시간 속을 그 공기 속을 헤매

우리 지금 어디쯤 와버렸을까

얼어버린 내 계절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이기적인 맘인 걸 알고 있지만

하늘에 빌었어 빌고 또 빌었어

내 마지막 사랑은 너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