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그랬죠

김정원 (김가든), 한태검

너와 내 사이가

이젠 보이질 않고

우리의 사랑이

또 그렇게 지나간다

너와 내 거리가

시간이 갈수록 멀어졌고

우리의 만남이

또 이렇게 떠나간다

선명하게 남아있는 네 모습

지워 그때 기억을

잊으려 해도 떠오르는 눈빛

지워 그때 그날을

어찌 우리의 날씨가 그랬죠

어떤 변명을 해도 떠나간 그대여

지나간 나의 세상이 나 두렵지는 않아도

그냥 그대의 손길만 기다렸었어요

나를 보면 꼭 안기던 네 모습

지워 모든 추억들

하루 종일 그대 생각에 잠겨

아직 기다려요 모든 순간들

어찌 우리의 날씨가 그랬죠

어떤 이유를 대도 떠나간 그대여

지나간 나의 세상이 나 두렵지는 않아도

그냥 그대의 손길만 또 기다리네요

기억 속에 웃고 있던 그 모습

이렇게 다시 불러본다

어찌 우리가 이렇게 되었죠

울고 불며 빌어도 떠나간 그대여

사실은 그대 생각에 나 잠들지는 못해도

그냥 그대가 잘 지내 주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