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의 봄이야 (feat. 이설은)

마끼아또

혼자서만 걸어가던 이 길을

너의 손을 잡고 걷고 있어

다른 세상 속에 있는 것 같아

추워 코끝까지 빨개져가고

하늘도 빨갛게 노을 지고

해가 내리 던 밤 따스한 봄이길

봄이 오는 소릴 듣고 싶어 내 맘 가득히 차오르게

너를 따라서 걷다가 보면 벌써 난 봄이야

나만 들리는 노랠 불러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너만 들리게 말해줄 거야 넌 나의 봄이야

처음으로 내게 웃어 준 순간

하나하나 모두 기억해 난

다른 세상 속에 있는 것 같아

항상 얼어있던 나를 녹여준

너의 다정한 그 목소리도

내겐 선물 같아 따스한 봄처럼

봄이 오는 소릴 듣고 싶어 내 맘 가득히 차오르게

너를 따라서 걷다가 보면 벌써 난 봄이야

나만 들리는 노랠 불러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너만 들리게 말해줄 거야 넌 나의 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