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미야 우리 함께 잘 해보자고

집사를 찾고 있는 고양이가 보이는군요

참 명랑해 보이죠?

하지만 사실 이 고양이는 외로움을 꽤 잘 탄답니다

가장 최고의 고양이 유미

딱 하나 집사만 못 가졌지만 만 만 만

쉽게 허락하지 않지

간택을 받고 싶다면 잠자코 기다려

선택은 유미가 그런 거야 고양이란 란 란 란

집사 후보가 네 명

까다로운 내면 가진 유미의 간택기

찹쌀떡처럼 붙어있다가도 또?

제멋대로 굴기가 특기

지고는 못 사는 고양이

잘 맞는 집사를 만나 이기고 싶어 해

간택을 받고 싶다면

어떻게든 너의 가치를 증명해 봐

먼저 인간 여자

이런 건 맞으면 안 돼

무빙은 기본

나와 발을 맞춰 하낫 둘 (야옹)

공격적으로 좀 해 봐 답답해 너와 난 안 맞나봐

넌 안 만나봤지 너 같은 원딜

재미없어 다른 데로 갈래

책을 타고 강을 건너 바위겔 지나 누굴 만날까

(저기 누군가 있어)

천천히 다가가 인사를 건네

넌 누구니 나랑 은근히 닮은 느낌이 든다

난 꼬마 악당 베이가

킬 먹여주면 물고기로 갚는다

? 고기고기 물고긴 못 참지

바로 베이가 머리에 착지 주차 박아 파킹

우린 최고의 파트너 역시

처음 봤을 때부터 잘 통할 줄 알았다니까

쟤네 둘 잡으면 물고기?

마나가 없다 도망가 튀튀 (으악)

날 버리고 가다니 너한테 다시는 안 가

가장 최고의 고양이 유미

딱 하나 집사만 못 가졌지만 만 만 만

쉽게 허락하지 않지

간택을 받고싶다면 잠자코 기다려

선택은 유미가 그런거야 고양이란 란 란 란

문도 문도랑 문도피구 할 건데

너 문도 못 봤냐?

그럼 나랑 문도 찾으러 갈래?

매일 산책도 시켜줄게

고양이는 산책 안 하거든?

문도 찾는 건 더 관심 없고

어쩌면 도시락 될지 몰라

께름칙해 다른 데로 갈래

책을 타고 포탑을 건너 세나를 (캬악)

나서스를 만나

잠깐 나서스?

아무리 그래도 내가 강아지한테 붙는다고?

냥존심이 있지 어떻게 내가

아이 이번 집사들은 왜 다 이 모양이냐

그렇다고 평생 혼자 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까 걔네한테 돌아갈 수도 없고

어쨌든 얘는 아 얘는 진짜 아닌 것 같은데

어 김비서 이번에 밴들시티 츄르 무역건?

고양이 상대로 반값에 팔아

그냥 지금 바쁘다 끊어

털뭉치 우리 어디까지 얘기했지?

가장 최고의 파트너 문도

사실은 고양이 애호가였다

문도는 고양이 말이라면? (츄릅) 다 지킨다

고양이 지는 거 싫어하나?

그럼 나도 지는 법 까먹는다

가장 최고의 파트너 문도와 유미

전부 다 박살낸다

문도와 유미 누누와 윌럼프 보다

더 찰떡의 궁합이다

체력이 복사 걸음도 빨라

호흡이 착착 우리는? 무적? 무적

유미와 고양이 애호가 문도

한동안 같이 붙어 다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