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XIA(준수)

한참 나 걷다가 뛰다가 숨이 차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봤어 나 어딘지

또다시 시작되는 하루가

오늘은 왜 이리 버거워

그저 쉬고 싶은 마음 뿐야

어지러워 잠시 하늘 위로

시선을 돌려도

두 볼에 스친 바람마저

날 피하는 것만 같아

다시 한 걸음 내디뎌

가슴 가득히 하늘을 느껴

벗어나고 싶다 해도

피하고 싶어질 때라도

난 다시 일어서야 해

It is my way woo

My own way woo 다시

가끔 저 하늘을 날아갈 그 날에

그저 기다림이 지루하기만 해 Oh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

어느새 잊었어

버려진 기억 그 사이로

놓쳐버린 꿈이 아쉬워

다시 한 걸음 내디뎌

가슴 가득히 하늘을 담아

벗어나고 싶다해도

피하고 싶어질 때라도

난 강해져야만 해 나만의 길

나만의 꿈이 있는 그 길 끝엔 나

내일의 기다림을 믿기에

다시 한 걸음 내디뎌

가슴 가득히 하늘을 느껴

벗어 던져버린 날도

소중했던 하루였음을

난 이젠 알 것 같아

It is my way woo

My own way woo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