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

XIA(준수)

보드라운 살결 그 향기 말캉한 느낌이 좋아

날 올려다보는 그 눈빛 발그레한 두 볼까지

가끔 토라져 버린 뾰로통한 얼굴로 내민 입술도

곤히 잠든 네 모습 숨소리마저도 귀여워 어쩜

 

예뻐 예뻐 너의 하나하나가 빛이나 눈이 부셔

예뻐 예뻐 너의 온몸을 꽉 안아주고 싶어

꾸미지 않아도 난 좋아 그냥 있는 그대로가 더 좋아

예뻐 예뻐 너의 All time 한편의 명작이야

 

수줍은 듯 가린 민낯이 마치 어린아이 같아

맛있다며 건넨 한입에 달콤함이 막 묻어나

가끔 술에 취할 땐 꼬부라진 말투로 내 맘을 녹여

부드러운 결 그 머리칼 대충 묶어놔도 귀여워 어쩜

 

예뻐 예뻐 너의 하나하나가 빛이나 눈이 부셔

예뻐 예뻐 너의 온몸을 꽉 안아주고 싶어

꾸미지 않아도 난 좋아 그냥 있는 그대로가 더 좋아

예뻐 예뻐 너의 All time 한편의 명작이야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몇 번이나 기도했는지

영원이라는 꿈을 너와

 

예뻐 예뻐 너의 하나하나가 빛이나 눈이 부셔

예뻐 예뻐 너의 온몸을 꽉 안아주고 싶어

꾸미지 않아도 난 좋아 그냥 있는 그대로가 더 좋아

예뻐 예뻐 너의 모든 순간이 사랑을 말해 예뻐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