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리워 그리워

다비치

바람이 멈췄으면 좋겠어 부디

너를 향해 부는 이 마음 어떡하니

빗방울이 머리위에 떨어지듯

피해지지 않는 마음이 서글퍼져

가끔은 널보면 사랑해

말하고픈 내 마음을 넌 모르지

쓸쓸한 찬 바람이 불어오면

너의 이름을 불러

눈물이 멈췄으면 좋겠어 이젠

그저 바라보다 돌아서 울곤했지

낙엽들이 쌓인 이거리에 서서

너에 대한 생각을 하다 또 눈물만

가끔은 널보면 사랑해

말하고픈 내 마음을 넌 모르지

쓸쓸한 찬 바람이 불어오면

너의 이름을 불러

언젠가 내곁에 니가 걸어오면

너를 내 품에 와락 안고

놓아주지 않을텐데

오늘도 그리워 그리워

내 얘기를 내 사랑을 넌모르지 나를

흩날린 이 계절은 또 돌아와

나를 슬프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