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다비치

잘됐지 뭐

그저 너만 바라보기엔

사랑할 게 너무 많아서

바람은 따뜻한 걸 너의 입김보다 더

뭐 허전한 맘쯤

가득 담은 한잔 커피면

괜찮아 조금 쓰지만

미운 네 모습보다 충분히 달콤하니까

I'm fine 이런 느낌

사과할게

미안 너 없이도

행복해서

잘됐지 뭐

외롭기 싫어 널 만난 나

똑같이 외롭다면 난

왜 널 기다리면서

애를 태워 내가 왜

뭐가 모자라서

그저 기다리는 사랑을

더는 할 수 없어 떠나 난

그래도 기억해줘

난 너뿐이었단 걸

너만 기다리던 나는 없어

기분 좋은 오늘 이후로

난 나와 사랑을 나눌게

(너와 걷던 이곳에서)

어쩌면 날 닮은

사랑이 날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예감을 만나

함께 걷고 싶은 걸

I'm fine 이런 느낌

사과할게

미안 너 없이도

행복해서

잘됐지 뭐

외롭기 싫어 널 만난 나

똑같이 외롭다면 난

왜 널 기다리면서

애를 태워 내가 왜

뭐가 모자라서

그저 기다리는 사랑을

더는 할 수 없어 떠나 난

그래도 기억해줘

난 너뿐이었단 걸

네가 돌아오기만

기다리던 PET 같은

그런 나는 더 이상

거기 없어 미안해

네가 돌아오기만

기다리던 PET 같은

그런 나는 더 이상

거기 없어 미안해

네가 돌아오기만

기다리던 PET 같은

그런 나는 더 이상

거기 없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