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

다비치

얼마나 그리워 하는지

그대는 모릅니다

혼자만의 사랑 외로운 사랑

나만의 눈물이죠

 

그토록 아프고 힘들어도

나는 행복합니다

차디찬 비바람 눈보라 몰아쳐서

내 몸이 부서져도

 

사랑이야 아픔이야

시간이 지나면 모두 지워져

잊는다고 괜찮다고 모두들 그렇게 말하지만

난 아닌데 안되는데

그대가 아니면 난 살수가 없는데

아프지마 난 행복해요 눈물이 밀려와도

 

사랑을 하면서 그렇게

모두 다 변한다죠

누군가를 만나 그 설레임에

하루를 보낸다죠

나란히 걷는 돌담길도 따뜻한 입맞춤도

내게는 좀처럼 어울리지않아

또 서러운 눈물만이

 

사랑이야 아픔이야

시간이 지나면 모두 지워져

잊는다고 괜찮다고 모두들 그렇게 말하지만

난 아닌데 안되는데

그대가 아니면 난 살수가 없는데

아프지만 난 행복해요 눈물이 밀려와도

 

하고픈 말들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데

그댈위해 못된 나를 위해 꼭 해야하는데

 

사랑한줌 눈물한줌 버리려 할수록 나를 붙잡아

애를 쓰고 달래봐도 결국엔 그리움만이 남아

나에게는 외로움도

그대가 모르는 하찮은 내 사랑도

아프지만 또 안고 살죠 눈물이 밀려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