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WHITE) (Feat. 박재범)

다비치

너도 오늘만은 기억하고 있겠지

벌써 만난지도 일년이 됐어

우리 그때보다 변한 것이 있다면

좀 더 커져버린 사랑일거야

 

겨울 내내 너를 생각하며 만들던

빨간 스웨터도 입혀줄거야

항상 포근했던 네 마음과 어울려

날 생각하면 정말 좋겠어

 

거리에 함께 나온 연인들

밤새 들려오는 노랫소리들

모두가 우리들의 만남을

축복하는 예쁜 선물들 같아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네 가슴에 기대 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 걸 사랑해

 

우리 처음 만난 일년 전의 오늘도

지금처럼 하얀 눈이 내렸지

추워 코 끝까지 빨개진 날 보면서

넌 놀려대며 웃고 있었어

 

가만히 빛을 내는 촛불에

지금 내 마음을 비춰 보일까

이렇게 너와 함께 있는 나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네 가슴에 기대 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 걸 사랑해

 

난 요즘 발라드 잘 부르는

여자한테 끌리네

나랑 스키장을 가자 보드 타자 눈 위에

만약에 탈 줄을 모른다면

내가 가르쳐줄게

넌 날 반하게 한 학생

난 네 강사 역할이네

Sweet한걸 원한다면

'좋아' 불러줄게 girl

나쁜 남자가 좋아?

'몸매' 불러줄게 girl

다른 건 몰라도

we can make good music girl

다비치 what's good?

AOMG로 놀러 와 girl

 

지금 네 바램이 들려 저 하늘까지 들려

나도 오늘밤엔 같은 소원 빌게 될 거야

많은 시간들이 흘러가도 우리들의 사랑

지금처럼만 간직해주길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