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넌

다비치

요즘에 이상해

솔직히 인정해

네가 보고픈 것 같아

놀라 더 숨기곤 해

잠을 뒤척이다 보니

벌써 새벽 몇 신지

또 제자리 또 그 마음

아침이면 괜찮겠지

뭐가 이렇게 어려울까

그냥 한 번은 전활 걸어볼까

혹시 넌 지금 뭐 할까 잠들어있을까

있잖아 lalala 내겐

아픈 기억이 아냐 넌 나에게 넌

얼마나 lalala 수많은

밤을 새우며 너를 사랑했을까

지금은 멀어졌어도

그 시간들이 다시 오진 않아도

네가 참 좋아하던 그 노래도

함께 보던 하늘도

남아있어 나에게 넌

정말 나 이상해

솔직히 미안 왜

이제 와 보고 싶을까

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주던

그 기억이 기억이 날 움츠리게 해

비에 젖어 그럴 뿐이야

햇빛이 요즘 따라 좋아 괜히 그럴 뿐이야

가을이라 밤이 더 길어져 그래

괜찮아 잘 지내는듯해

너는 모르겠지만 lalala 내겐

아픈 기억이 아냐 넌 나에게 넌

얼마나 lalala 수많은

밤을 새우며 너를 사랑했을까

지금은 멀어졌어도

그 시간들이 다시 오진 않아도

네가 참 좋아하던 그 노래도

함께 보던 하늘도

남아있어 나에게 넌

널 보고 싶다면

좀 이기적인 걸까

네가 정말 그리운 걸까

아니면 좀 외로운 걸까

지금 내가 널 만나 너를 부르면

너는 날 다시 안아줄까

지금은 멀어졌어도

그 시간들이 다시 오진 않을까

네가 참 좋아하던 노랠 듣고

함께 보던 모든 게

남아있어 나에게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