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네게 말해 사랑은 아직 어려운 것 같다고

그럼 넌 그냥 (살짝) 나를 보고 (웃어)

아무 말 없이 가만 내 두 손을 따스히 감싸

이상해 너랑 있을 때면 단둘이 있을 때면

별일도 아닌 얘길 묻지도 않은 얘길 털어놔

그저 내 얘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게

곁에 영원히 너는 내 편이 돼줄 것 같아

네 이름을 가만 불러보면 사랑한단 말 같아

숨길 수 없이 두근대 부르고 불러봐도 매일 그래

지금처럼 마주 보는 게 다 사랑인 것만 같아

이대로 우리 둘이만 시간이 멈췄으면 정말 좋겠어

가끔은 친굴 만나 어디를 가도

맛있는 음식이 날 기쁘게 해도

자꾸만 네 생각에 Right 사진을 찍어 Take

다음엔 너랑 올 거라고 맹세해 (That’s right)

무슨 얘기를 해도 어느새 점점

너에 대한 자랑들로 시간이 흘러

떨어져 있는데도 Two of us 언제나 Two of us

지금도 너의 곁에 있는 것 같아

유난히 지친 하루 끝에 눈물이 왈칵할 때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어깰 내어 주는 너

마치 아빠처럼 포근히 안아줄 때면

곁에 영원히 너는 내 편이 돼줄 것 같아

네 이름을 가만 불러보면 사랑한단 말 같아

숨길 수 없이 두근대 부르고 불러봐도 매일 그래

지금처럼 마주 보는 게 다 사랑인 것만 같아

이대로 우리 둘이만 시간이 멈췄으면 정말 좋겠어

나 때로는 조금 놀라곤 해

어쩌면 너랑 나랑 1부터 10까지 다

똑같은 생각들을 하는 건지

사실 가끔씩 혼자 생각했어

어쩌면 너랑 나랑 같은 사람 인가 봐

아니면 이 모든 걸 뭐라고 다 설명해

너만 보면 자꾸 웃음이 나 사랑인 걸 알았어

포개진 두 손 사이로 네 맘이 빠짐없이 다 느껴져

이제 내가 네게 보여줄게 커져버린 사랑을

특별할 건 없겠지만 온통 다 너 하나로 가득 채울래

네 이름을 가만 불러보면 사랑한단 말 같아

숨길 수 없이 두근대 부르고 불러봐도 매일 그래

지금처럼 마주 보는 게 다 사랑인 것만 같아

이대로 우리 둘이만 시간이 멈췄으면 정말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