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계절 그 사이로 새겨진 추억

그 중에도 오늘 난 널 처음 본 그날 떠올라

햇살 좋은 여름날 너의 순수한 웃음

눈부시던 그 순간이 영원이 될 줄 넌 알았을까

 

때론 눈물뿐인 시간도 있었지만

지난 날들보다 더 빛 날 긴 여행이 될 테니까

 

Sailing into the night 어둠 속에 남겨진대도

끝까지 함께 하기로 해 우린

again and again and again

난 세월이 지날수록 희미해진다 해도

지켜갈 거야 그 여름 어느 날의 약속처럼

 

은은한 달빛 그 아래로 부서진 파도 소리에도

지금 넌 혼자인 건 아닐까 난 불안해져

오늘 기분은 어땠는지, 무슨 일 있었는지,

괜찮은지, 네 모든 표정이 내 하루가 돼

 

때론 이 모든 사랑에 익숙해져서

너의 걸음이 느려진대도 난 널 기다릴 테니까

 

Sailing into the night 어둠뿐인 밤하늘 아래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우린

again and again and again

난 세월이 지날수록 희미해진다 해도

멈추지 않아 그 여름 어느 날의 약속처럼

 

어딜 향해 가야 할지

헤매지 않아 수많은 방황 속에 선명히

반짝이던 별빛을 찾아서

떠난 긴 항해의 끝에서

저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세계는 너야 \

You know it’s true

 

Stay together sailing into the night

온 바다의 깊은 어둠도

핑크 빛으로 만들어준 널 위해

again and again and again

난 세월이 지나가도 흔들리지 않을게

멈추지 않아 그 여름 찬란했던 소녀처럼

변하지 않아 매 여름 한결같던 소원처럼

약속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