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울다 잠들죠

그대 기억에 지쳐 잠들죠

안 된다고 날 타일러봐도

눈물로 그대만을 떠올리죠

 

미련이 남아서 기억에 아파서

시린 가슴을 숨기고 그대를 보내죠

바보처럼 혼자 아파하면서

 

그대 그리워해서 차마 잊지 못해서

바람 소리에 기대 울어 오늘도 휠릴리

이렇게 지내볼게

난 괜찮다고 또 웃으며 Good bye

 

휠릴릴리 휠릴릴리 울죠

휠릴릴리 휠릴릴리 불죠

 

함께 앉아 있던 집 앞 공원 벤치

이제 혼자 앉아 엄지로 달을 가려

한 손에 가려지는 저 달처럼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 가려져 사라져가

함께 길을 걷고 늘 가던 카페

같이 듣던 노래 니 품에서 잠들던 나

우리 집 앞 설레었던 첫 만남

그리고 너의 집 옥상

마지막 너와의 추억 Good bye

 

참을게 그렇게 날 묶어두면서

그대가 떠오를 때면

또다시 난 괜찮다면서 달래볼게

이별마저 안을게

 

그대 그리워해서 차마 잊지 못 해서

바람 소리에 기대 울어 오늘도 휠릴리

이렇게 지내볼게

난 괜찮다고 또 웃으며 Good bye

 

기억이 자라나서 추억이 되기 전에

내게 돌아올 순 없나요

내게 머무를 순 없나요

Lie 혼자서 그댈 잡죠 휠릴리

 

나를 위로하던 따듯했던 니 품

같은 곳을 보며 함께 그리던 꿈

다시 돌아오길 그때 그 자리

그 시간에 멈춰있어

오늘도 널 닮은 바람이 불어

 

휠릴리 불러보죠

눈물도 휠릴리

이렇게 지내볼게

난 괜찮다고 또 웃으며 Good bye

 

휠릴릴리 휠릴릴리 울죠

휠릴릴리 휠릴릴리 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