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잠 (FALLING ASLEEP AGAIN)

여자친구(GFRIEND)

가로등 조차 스르르 잠이 드는 밤

어디도 기댈 곳이 없죠

그림자 조차 희미한 하루 끝에서

그대를 만나게 된 거죠

힘들고 지쳤던 나의 투정

이런 기분 전부 받아준 그대의 모습에

난 긴장했던 모든 게 풀려요

눈을 잠시 감았다 떠도 여전히 옆에 있어요

다정히 내어준 어깨가 좋아서

You’re my everything 나를 믿게 하죠 Baby

작은 내 등을 다독여 주는 그대 손길에

다시 맘을 내려 놓고서 잠이 들죠

혹시나 곤히 잠이 든 내가 깰까 봐

숨을 꾹 참는 그댈 봤죠

살며시 스치는 그대 손길 이런 느낌

슬쩍 모른 척 눈을 떴다 감죠

더 그대 곁에 있고 싶은 걸요

눈을 잠시 감았다 떠도 여전히 옆에 있어요

다정히 내어준 어깨가 좋아서

You’re my everything 나를 믿게 하죠 Baby

작은 내 등을 다독여 주는 그대 손길에

다시 맘을 내려 놓고서 잠이 들죠

왠지 모르게 불안한 맘이 자꾸 생겨요

한 여름 밤의 꿈으로

사라지지 않기를 기도해요 기도해요

오늘처럼만

내가 깊게 잠이 들어도 영원히 옆에 있어요

포근한 이 품이 너무나 좋아서

You’re my everything 세상을 다 가진 거죠

어쩜 따스한 숨결로 뒤에서

한결같이 나를 달래주던 그대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