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

BIGBANG

오랜만이야 못 본 사이

그댄 얼굴이 좋아 보여

예뻐졌다 넌 항상 내 눈엔 원래 고와 보여

 

근데 오늘따라 조금 달라 보여

유난히 뭔가 더 차가워 보여

나를 보는 눈빛이 동정에 가득 찼어

네 앞에서 난 작아 보여

 

괜찮은 척 애써 대화주제를 바꿔버려

묻고 싶은 말은 많은데 넌 딱 잘라버려

네 긴 머린 찰랑거려

내 볼을 때리곤 스쳐지나

뒤돌아선 곧장 가버려

여기서 널 잡으면 우스워지나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죠

떨면서 넌 한두 발짝 뒤로

이젠 내가 무섭단 그 말

날 미치게 하는 너란 달

 

I love you baby I’m not a monster

넌 알잖아 예전 내 모습을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릴 텐데

그 땐 알 텐데 baby

 

I need you baby I’m not a monster

날 알잖아 이렇게 가지마

너 마저 버리면 난 죽어버릴 텐데

I’m not a monster

 

무슨 일이 있어도 영원하자고

슬플 때도 기쁠 때도 끝까지 하자고

You don’t say that tomorrow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하자고

 

너 없는 삶은 종신형

세상과 단절돼 돌 지경이야

너란 존재는 고질병

시련의 연속 마음 속 미련이야

 

세상사람들이 내게 돌린 등

모든 것이 베베 꼬여있던 눈초리들

내게 가장 큰 아픔은 아픔은

네가 그들 같아졌단 것뿐

 

I love you baby I’m not a monster

넌 알잖아 예전 내 모습을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릴 텐데

그 땐 알 텐데 baby

 

I need you baby I’m not a monster

날 알잖아 이렇게 가지마

너마저 버리면 난 죽어버릴 텐데

I’m not a monster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떠나지 말아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너 같지않아

멀어진 채로 사랑은 걸러진 채로

 

찾지마 찾지마 찾지마 날 찾지 말아

마지막 마지막 마지막 네 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을 기억해줘 날 잊지 말아줘

 

I love you baby I’m not a monster

넌 알잖아 예전 내 모습을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릴 텐데

그 땐 알 텐데 baby

 

I need you baby I’m not a monster

날 알잖아 이렇게 가지마

너 마저 버리면 난 죽어버릴 텐데

I’m not a monster

 

I think I’m sick

I think I’m sick

I think I’m sick

I think I’m s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