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Love Again

태연 (TAEYEON)

분명히

이번엔 다를 거라 말했지

네 손이

마지막 나의 구원인 듯이

영원은 없어

알면서 빠지곤 해

달콤한 감정

한순간 스쳐 가고

상처만 남아

그것만 되돌아보는 걸

내 맘은 내가 더 잘 아는데

왜 다른 누군가가 필요해

시작해 봤자 끝이 뻔한데

이젠 다 지겨워

No love again

한낮의 꿈일 뿐인

사라질 환상 뿐인

매번 속는 거짓이

이젠 다 지겨워

No love again

설렘

영화만 봐도 느낄 수 있지

언제든

웃어줄 그런 친구도 많지

혹시나 했어

특별해 보이길래

모른 척 나도

네 손을 잡아 봤고

역시나 같아

더 많이 아픈 건 나란 걸

내 맘은 내가 더 잘 아는데

왜 다른 누군가가 필요해

시작해 봤자 끝이 뻔한데

이젠 다 지겨워

No love again

한낮의 꿈일 뿐인

사라질 환상 뿐인

매번 속는 거짓이

이젠 다 지겨워

No love again

한 치의 틈도 없이

닫을 거야 내 맘도

더 높이 벽을 쌓지

넘어올 수 없도록

내 생각보다 짧았던 여행

널 잊는 것도 어렵지 않게

이번만큼은 내게 다짐해

이젠 다 지겨워

No love again

한낮의 꿈일 뿐인

사라질 환상 뿐인

매번 속는 거짓이

이젠 다 지겨워

No love again

I don't want to love again

No more love again

No more love again

Yea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