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도 잊으려 해도

매일 너만 생각나서 미칠 것 같아

사랑 따위에 무너지는 내가 더 미운걸

 

어쩌면 더 잘된 거라고

가진 것 없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난다면 그걸로 난 행복해야만 해

 

한번도 사랑한단 말 못해줘서

정말 잘해준 것 하나 없어서

울고 싶어도 소리내지 못하고 참는다

 

차라리 죽었다고 생각해볼게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어떡해도 심장에 박혀버린 넌

살아 숨쉬잖아

 

미련이 미련이 되어서

너를 놓지 못하는게 난 두려워

평생동안 너를 그리워하며 살까봐

 

한번도 사랑한단 말 못해줘서

정말 잘해준 것 하나 없어서

울고 싶어도 소리내지 못하고 참는다

 

차라리 죽었다고 생각해볼게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어떡해도 심장에 박혀버린 넌

살아 숨쉬잖아

 

염치없는 내 사랑이

너를 더 힘들게 한다면

이젠 너를 보내주고 싶어

 

너 없는 내가 어떻게 살아가니

 

그래도 너를 위한 남자로 살게

니가 행복할 수 있다면

이제 내겐 사랑따윈 필요없어

너만 웃으면 돼

 

널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