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시간

정이한 (더 넛츠)

이런 건 첨이야 날 설레게 한건

작은 아이처럼 웃게한 건

어느새 나도 몰래 습관이 된 너

어쩌면 너도 내 맘 알고 있을까

너와 나의 시간은

얼어붙은 날의 봄비처럼

날 다시 숨쉬게 하는 선물같았어

잠들지 않는 긴 밤 들과 따뜻했던

매일 나의 고백이야

널 만나기 전 니가 없던 나의 삶이란

좁고 캄캄한 터널 같았어

너를 만나 언제부턴가 모든 게 달라졌어

나의 아침을 깨워준 너

너와 나의 시간은

얼어붙은 날의 봄비처럼

날 다시 숨쉬게 하는 선물같았어

잠들지 않는 긴 밤 들과 따뜻했던

끝나지 않을 이야기야

전부 영원할 순 없지만

널 더욱 소중히 아낄게 내 곁에 와 준 널

너와 나의 하루는

손에 잡힐듯이 가까운데

너 없인 오지 못할 내일 같아서

너와 함께 걷던 길 위로 널 데려와

시간을 걸어서 너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