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재환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익숙한 듯 낯선 그대에게서
우린 많은 것을 함께 했는데
그대 눈빛은 날 또 밀어내
그댈 사랑한 그 모든 날들과
두 눈에 익숙한 그대의 미소
하루하루 내게 미뤄둔 이별은
많이 그리워 두 눈을 감아요
오늘 하루 또 그댈 보내요
울컥 니가 보고 싶던 어떤 날
울컥 내 맘이 내 맘데로 안된 날
울컥 쏟아지는 나의 눈물은
하루 종일 그대를 붙들고
아픈 것 같아 내 마음 어딘가
쏟아진 눈물들에 힘겨운 하루
함께 했었던 우리의 시간은
느린 숨처럼 멀어져 가네요
오늘 하루 또 그댈 보내요
울컥 니가 보고 싶던 어떤 날
울컥 내 맘이 내 맘대로 안된 날
울컥 쏟아지는 나의 눈물은
하루 종일 그대를 붙들고
울컥 쏟아지는 눈물 속에서
울컥 괜찮아 다독여보아도
이젠 오지 않을 그대라는 걸
내가 알아서 다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