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웃을 수 있도록 (Feat. 강동현)

breeze199

얼마나 지나왔을까

매일같은 인생의 바다 위를 맴돌고있어

한때는 푸른 꿈꾸며

알 수 없는 미래에 설레이기도 했죠

시간이 모든 것을 변하게 하고 있지만

태양은 또 지고, 다시 또 떠오르죠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왔던

가슴 뛰던 순간들 모두

이젠 다시 느낄 수 없는 일인가요

아직 많은 날들이 있어 이대로 고갤 돌리기엔

저 하늘이 너무나 푸르기만 한걸요

얼마나 힘들었나요

매일 같은 하루는 빠르게 저물고 있지만

때로는 힘든 세상도

그댈 위해 준비된 선물일지도 몰라

시간은 모든 것을 이별하게 만들지만

이 어둠이 가면 아침이 오겠지요

밤새 뒤척이며 기다려왔던

가슴 벅찬 그날의 추억

이젠 그저 지난 일로 남겠지만

아직 많은 날들이 있어 이대로 돛을 내리기엔

반짝이는 저 바다 나의 손을 잡네요

그 언제처럼 그대 눈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나의 꿈을 얘기하고 싶어

다시 물결치는 파도를 타고

저 하늘에 두 팔을 벌려

자유롭게 나 다시 웃을 수 있도록

아직 많은 날들이 있죠 나를 위한 노랠 부르며

그대에게 나 다시 꿈을 꾼다 말하죠

가슴 뛰는 그대의 꿈을 꾼다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