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김로망

불안한 마음도 서로의 손끝에

다시 또 피어나던 그때처럼 나

사랑할 수 있을까

눈부신 날들을 함께 보냈었던

햇살 가득한 날에 서로를 안아주었던

믿을 수 없었던 너와의 시간은

내게는 꿈같던 지난 이야기

조금 수줍었던 날 너를 처음 만난 날

다시 돌이켜봐도 소중했던

바라만 보아도 알 수가 있었던

서로의 마음에 눈물을 흘리곤 했던

불안한 마음도 서로의 손끝에

다시 또 피어나던 그때처럼 나

사랑할 수 있을까

놀라운 날들을 함께 보냈었던

내게는 꿈같은 지난 이야기

조금 소심했던 날 니가 토라졌던 날

다시 돌이킨다면 어땠을까

바라만 보아도 알 수가 있었던

서로의 마음에 눈물을 흘리곤 했던

불안한 마음도 서로의 손끝에

다시 또 피어나던 그때처럼 나

사랑할 수 있을까

조용하게 나를 안아준

너의 모습이 떠올라

온통 네 생각에

바라만 보아도 알 수가 있었던

서로의 진심에 눈물을 감추곤 했던

소중한 마음과 서로의 눈빛에

마침내 피어나던 그때처럼 나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