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진심을 모르는 니가 미워졌다가

또 다시 네 앞에만 서면

내 맘은 녹아내리는 걸 어떡해

잠 못 드는 이 밤에 끝에서

난 너에게 편지를 쓰려고 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난 항상 그 첫마디가 어려워

함께 지나온 우리 계절 속에

나만 남은 것 같은 이 기분을

난 견뎌낼 자신이 없어

왜 맘을 몰라주는 거야

내 맘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진심을 모르는 니가 미워졌다가

또다시 네 얼굴을 보면

바보같이 난 또 웃게 돼

내 맘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진심을 모르는 니가 미워졌다가

또다시 네 앞에만 서면

내 맘은 녹아내리는 걸

그저 곁에만 있어도 행복했던 나였어

자꾸 욕심이 나 나도 이런 내가 어색해

내 맘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진심을 모르는 니가 미워졌다가

또다시 네 얼굴을 보면

바보같이 난 또 웃게 돼

내 맘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진심을 모르는 니가 미워졌다가

또다시 네 앞에만 서면

내 맘은 녹아내리는 걸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