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 (Dear My Nephews)

윤대천

안녕 안녕 너무 반가워

처음 마주하는 순간

조금은 낯설지만

꼭 안아줄게

안녕 안녕 귀여운 웃음

매일 마주하고 싶어

슬플 때도 있지만

웃게 해줄게

백만 불짜리 미소

날 녹게 하지

눈을 뗄 수가 없어

우리의 미소 천사

하루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크는 지안이

너무 예뻐

꼭 안아줄게

순둥한 미소 뒤에

드러낸 성깔

눈을 뗄 수가 없어

우리의 아기 천사

백만 불짜리 미소

날 녹게 하지

눈을 뗄 수가 없어

우리의 미소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