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처럼..

한결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넌 내게 정말 천사 같았어

웃는 얼굴 눈웃음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그때의 넌 내 안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

내 손을 떠나간 너

아직 그대로일까 oh

겉으론 밝은 척하면서

여전히 힘들어할까

너를 처음 본 그날도

너를 떠나보낸 날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다

미안하다는 말 전해주기보다

다시 너에게

내가 그날처럼 말해도 될까

그때의 난 아직도

바뀐 것 하나 없는데

내 손을 떠나간 너

아직 그대로일까 oh

너를 만나 생긴 습관도

변하지 않았는데

너를 처음 본 그날도

너를 떠나보낸 날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다

미안하다는 말 전해주기보다

다시 너에게

내가 그날처럼 말해도 될까

부끄러워하던 너의 모습

이젠 조금 흐릿하게 보여

정말 널 위한다면

잊어야 할까

너를 처음 본 그날도

너를 떠나보낸 날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다

미안하다는 말 전해주기보다

다시 너에게

내가 그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