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성Rock완벽하길 바랬어
어린 내가 꿈꾸던 내 미래는
아주 작은 후회도 없이
내 인생을 완성하길
하지만 나밖에 모르던
20대를 지나 쉼없이 넘어지고 찢겼던
30대를 지나 지금 내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니 내가 그리던 내 모습은 없어
이제 내겐 유혹이 없나요?
이젠 정말 흔들리지 않나요?
나는 아닌 것 같은데
나는 지금 매일이 전쟁인데
완전하길 바랬어
세상이 바라보는 내 모습은
아주 작은 흠도 없이
아름답게 빛나기를 하지만 나밖에 모르던
20대를 지나
쉼없이 넘어지고 찢겼던
30대를 지나 지금 내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니
내가 그리던 내 모습은 없어
이제 내겐 유혹이 없나요?
이젠 정말 흔들리지 않나요?
나는 아닌 것 같은데
나는 지금 매일이 전쟁인데
이제 내 소원은 완벽함이 아냐
후회 없는 나의 삶도 아냐 내가 60이 되어도
늙고 지쳐버린 80이 되어도
그저 당신 눈엔 가엽길 바래 그때도 나를 안아주세요
나의 소원은요 이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