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nova (톱스타, 그 자체 OST)

김예현

시작은 달콤하게

끝은 더 뜨겁게

지친 가로등 불 아래

돌아오는 발걸음이

텅 빈 두 손에 비해

너무도 무겁기만 해

희미하게 빛나는

언덕 너머의 세상에

나의 삶이 언젠간 닿을 수 있다면

시작은 달콤하게 끝은 더 뜨겁게

걸어갈 모든 길이 기억되길

키 작은 꿈의 성장통은 소나기처럼

시원스래 지나칠 수 있기를

한 걸음 두 걸음이 거름되어

온 세상이 날 볼 수 있는 그때

가볍게 인사를 건네줘

내가 별보다 더 빛날 때

어디선가 날아든

작은 불씨 하나로

죽은 새벽을 다시 깨워

숨 쉴 수 있다면

시작은 달콤하게 끝은 더 뜨겁게

걸어갈 모든 길에 빛이 날 수 있게

키 작은 꿈의 성장통은 소나기처럼

시원스래 지나칠 수 있기를

한 걸음 두 걸음이 거름되어

온 세상이 날 볼 수 있는 그때

가볍게 인사를 건네줘

내가 별보다 더 빛날 때

시작은 달콤하게 끝은 더 뜨겁게

걸어갈 모든 길에 빛이 날 수 있게

키 작은 꿈의 성장통은 소나기처럼

시원스래 지나칠 수 있기를

한 걸음 두 걸음이 거름되어

온 세상이 날 볼 수 있는 그때

가볍게 인사를 건네줘

내가 별보다 더 빛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