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장 오래 된 기억 속에

처음 그 순간부터

혹시 내가 길을 잃진 않을까

나의 손을 꼭 잡아줬던

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어느새 난 혼자 걷지만

나는 그대만큼 그대의 손을

꼭 잡아주지 못했죠

뒤돌아 서서 떠나가는

발걸음이 무거워 보여

걸음이 느린 난 아직도 그 뒷모습만 보며

울고 있죠

Amen Amen

나 그대를 위해 기도해요

Amen Amen

그대가 날 위해 그랬듯

뒤돌아 서서 떠나가는

발걸음이 무거워 보여

걸음이 느린 난 아직도 그 뒷모습만 보며

울고 있죠

지키지 못한 약속들 뒤엔

미안한 마음만 남았네요

이젠 다 익숙해야 하는데

모든 순간 눈물이 나요

걸음이 느린 난 아직도 그 뒷모습만 보며

울고 있죠

Amen Amen

나 그대를 위해 기도해요

Amen Amen

너무 걱정하진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