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설렘을 주체하기엔 이미 넘쳤어

모르겠어 나 혼자 두드리다 지쳤어

너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

어느새 들키고선 너는 숨었지

감추고픈데 내 마음이 너무 커져서

다 보여 넌 내가 부담스러웠겠지 뭐

네가 받아준다면 난 편안히

쉴 수 있게 될래 너의 이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