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하지 마라 (Feat. 멧돼지)

정상수

마산엔 멧돼지 부산엔 정상수

경상도 Style로 깔쌈하이 까리하게 뱉어보네

드럼 박자가 항구라고 치면

나의 랩은 부둣가에서

짱짱하이 시원하게 때리는 깡소주

얼마 전에 다녀왔지 절영도 하리 장군돼지국밥

여전히 살아 있는 나의 고향의 감성 FEEL

변함없이 아름다운 해안 산책길

기억나네 신선중학교 복도 위에서 윈드밀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박자의 백지를

롸임이란 물감으로 색칠

나 부지런히 삶의 밭을 쟁기질

내 가사와 메시지는 Global Language

이 시대의 빌런 정상수와 접선

돈 될까 싶어 가사 몇 줄 쳤어

곡 제목 반말하지 마라

근데 상수형 가사 봐라

바다 놈들 참 지 멋대로

일방통행 한 길 내 사고 회로

예로부터 호걸은

즐겨 술과 여자를

꼬였지만 결과는

찌릿찌릿 백만 볼트

반말하지 마라

Young creator forever

어이

예의 좀 갖춰봐 봐

니가 어느 귀한 집

아들딸이건 간

내가 알 바 아니고

나도 시동 건다

급발진 부릉

반말하지 마라 반말 반말하지 마라

반말하지 마라 반말 반말하지 마라

반말하지 마라 반말 반말하지 마라

반말하지 마라 반말 반말하지 마라

마산엔 멧돼지 부산엔 정상수

나는 영도 출신의 사내대장부

100만 대군을 호령하는 용맹한 장수

어머니 덕택에 뒤통수는 이쁜 짱구

잘하는 것은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

세상은 나를 보네 팔짱을 끼고

오늘도 롸임 꽃이 한 송이 피고

나만의 Musicka로 떠나 Let me go

이 랩은 하고 또 해도 늘 재밌고

효리와 테디가 만나면 Anycall

드럼 비트와 롸임을 섞는 레미콘

마산 to 부산 경상도 Swag

어딜 가더라도 고향은 못 속여

bring da beat back

다이나믹 듀오처럼 용기와 기백

이건 Rap Att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