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고마운 너에게 (Vocal.송은호)

유타민

7월 홍대에서 만났던 우리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그대

무슨 말을 해야 좋을까

내 마음 표현 못 했지

바보 같은 내 모습에

너는 순수하다 말해줬지

내 수줍은 고백으로

우리는 사랑을 말하게 됐지

세상에 모든 게 변해도 널 향한

내 마음만은 변치 않을게

더 이상 그 무엇도 바랄 게 없어

오직 너와 함께라면

언제부터인가 너의 예쁜

눈은 슬퍼 보이기 시작했고

바쁜다는 핑계로 너에게

항상 기다림만 줬지

깊은 밤 공원 벤치에 앉아

그저 별 바라보는 너

나의 미안하다는 말에

참아왔던 네 눈물

미안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너를

내가 아프게 했어

약속해 너의 예쁜 두 눈에 절대

눈물 흘리지 않도록

내 품에 다시 안겨준 너에게

너무나 고마워 오직 너뿐야

아무리 힘든 시련이 와도

평생 내가 너를 꼭 지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