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자

한솔

너도 알잖아 이제 그만하자

나의 마음에 담긴 그 말을 해

서롤 보고 웃던 그때가 그리워

애써 모르는 척 했던거야

거짓말처럼 변해버린 우리

이젠 노력해봐도 안 되니까

널 놓아줄게

더 이상 우린 없어

마주하지 않도록

계속된 아픔을 난 멈춰야만 했어

그렇게 반복되던 싸움에 지쳤어

우리 이제 그만하자

어렵게 꺼낸 그 말 그만하자

가슴 깊이 머물던 한마딜 해

서롤 안아주고 아껴줬었던

그때의 우리는 없으니까

아파도 참았어 그게 후회가 돼

노력과는 반대로 향하니까

이제 놓아줄게

더 이상 우린 없어

마주하지 않도록

계속된 아픔을 난 멈춰야만 했어

그렇게 반복되던 싸움에 지쳤어

잘 지내라는 그 말도

끝내 하지 못할 것 같아

네 손 놓아줄게

더 이상 미련 없어

다시 보지 않도록

따스히 감싸주던 그때가 좋아서

아프게 지낸 날을 끝내야만 했어

그래 이제 그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