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관심에 설레었어

마냥 즐겁고 좋았지만

언젠가부터 문득 아쉬워

감출 수가 없는걸

겉만 보는 맘은 가볍고

찰나 깨질 꿈인 듯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잖아

Plastic heart 같은 텅 빈 그 맘은

견딜 수 없이 공허해져

짧게 스치는 맘의 무게는

0인 것 같아

한낮엔 늘 붐비던 거리도

새벽에는 텅 비어 버려

가끔 마치 내 모습이

사람들 다 스쳐 지나간 후

홀로 남은 기분 Ooh

진심 없는 맘은 가볍고

금세 사라지는 듯해

설렘조차 추억되지 않잖아

Plastic heart 같은 텅 빈 그 맘은

견딜 수 없이 공허해져

짧게 스치는 맘의 무게는

0인 것 같아

결국엔 또

우두커니 남겨진 기분

Like a fool

자꾸 내 맘 한 켠에

쌓여버린 채

커져가는

길고 긴 아쉬움

끝나버린 후 깨닫는 맘은

숨길 수 없이 서글퍼져

진심이 없는 맘의 무게는

0인 것 같아

Plastic heart 같은 텅 빈 그 맘은

견딜 수 없이 공허해져

짧게 스치는 맘의 무게는

0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