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카페에서

김완선

 

언제나 어울리은 화병과 마른 해바라기

고장난 시계하나 걸어둔 작은 카페엔

 

*아직은 자신없는 얼굴로 나는 앉아있고

그대는 커피향기속에서 노래를 하네.

우리가 오래도록 이렇게 만나고 헤어지면

때로는 사랑보다 빛나는 좋은 친구될 수 없을까~

조금은 더 생각을 해야지 내 마음 잘 이해한다면

그대와 난 살아가는 동안 오늘을 기억하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