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정유진

오늘도 기억이 문득 날 찾아와

낯선 곳에서 그래도 힘을 내라고

내가 내게 못다 한 그 말 들을

이제서야 말하게 되나 봐

오늘도 쓸쓸히 그 자리에 있던

낯선 외로움에도 이겨 낼 거라고

다짐해 봐도 다짐해 봐도

여전히 나는 자신 없는데

어느새 지나가 버린 이젠 Yesterday

힘든 하루의 끝에 지쳐만 가는 나

오늘도 날 위로해본다 다 잘될 거라고

그렇게 멀어져 가는 나의 Yesterday

바라 왔던 지난날 꿈처럼 내일이면

다시 웃을 수 있다고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거라고

마치 아무 일 없듯 다 괜찮다고

다짐해 본다 다독여 본다

그래도 나는 잘할 수 있다고

어느새 지나가 버린 이젠 Yesterday

힘든 하루의 끝에 지쳐만 가는 나

오늘도 날 위로해본다 다 잘될 거라고

그렇게 멀어져 가는 나의 Yesterday

바라 왔던 지난날 꿈처럼 내일이면

다시 웃을 수 있다고

문득 스치는 나의 사람들 선명하게 떠올라

힘이 들 때면 생각해 혼자가 아냐

이제는 힘이 되어 줄 나의 Yesterday

힘들었던 어제는 추억이 된다고

그럴 땐 잠시 쉬어가도 늦지 않는다고

상처 난 아픈 날들도 이젠 Yesterday

쏟아지는 수많은 별처럼 내일이면

다시 또 빛이 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