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말 (Feat. 소희 (네이처))

얼라이븐

매일 생각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사람들의 위로도 불편해

의미 없는 하루 끝에 잠을 자는 것도 한심해

다 무너지고 있는 듯해

다음이 있을까 두렵고

내가 원한 이 길의 끝이 보이지 않아

망설여져

바보 같은 말이야

다 지나간다고

정말 버티다 보면

꼭 좋은 날이 올 거라고

그땐 미처 몰랐다고

미안해 이런 나를

많이 사랑해 줘서

기억도 안 나 얼마나 목 놓아 울었을까

정말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못된 마음에 상처 주는 말만 내뱉고는 했어

다 무너지고 있는 듯해

다음이 있을까 두렵고

내가 원한 이 길의 끝이 보이지 않아

망설여져

바보같은 말이야

다 지나간다고

정말 버티다 보면 꼭 좋은 날이 올 거라고

그땐 미처 몰랐다고

미안해 이런 나를

많이 사랑해 줘서

아직은 초라할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나도 이 기억을 바라보다

미소 짓는 날 올 거야

그럴 거야

바보 같은 말이라

그때 생각했다면

이젠 너의 사랑이 가장 컸다고 말해줄래

버텨줘서 고맙다고

오래된 바램처럼

내가 더 사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