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shit

최삼(Choi Sam)

집어치워 안 들어줘

참 말 많네 좀 닥쳐

지랄 떨지 마세요들

난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

요즘 화낼게 하등 없지 않냐고 했지 너는

여혐해 빌딩 산 새끼 얼굴 계속 떠 광고 창

기분이 어떨 거 같냐 왜 안 고쳐

to much 예민해 내가? 아이고 참

말해 어 안 말려 해

대가리 텅 빈 게 자랑이지 계속해

여기에 진심이 아닌 새끼 어디 있냐 했지만

돌아보니 진심인 새끼

니 앨범 track4 가사 빡대가리 새끼

다음 트랙 피쳐링이던데?

적당히 타협해 너 그렇게 깨끗하니?

니 손에 들려있는 그 폰 어디 거니?

이분 적인 그 thing 갈라 나눠 가져 반 띵

안 좋지 나한테 또 너한테도 피곤하지

집어치워 안 들어줘

참 말 많네 좀 닥쳐

234번째 가사를 지우다 깨닫지 의미가 없군

고민하면 뭐하나 들리는 건

아까 한 대답의 질문 같네

똑같은 스웩 똑같은 한탄 똑같은 혐오 똑같은 사랑

여혐 한 걔나 흐린 눈 하는

너나 똑같지 라고 말하면 너도 좆같지

적당히 짖다가 닥칠 줄 알았는데

어디서 아직도 짖고 있다니 이제는 진짜로 징그럽네

징그럽네 징그러워 그게 내 호

타고난 특징이란다 안 바뀌겠지 너처럼

나도 그래 매일 기분 진짜 좆같애

또 오늘 뉴스에 오른쪽 하단에

누군가 죽임 당했다는데 아무도 관심 없고 패스

패스 니 얘가 될 리가 죽어도 없으니까

이제야 안 나도 나네

대가리 꽃밭은 바로 나네

어디서 생겼던 희망이었지?

이제는 화도 안 나네

집어치워 다 집어치워

안 할란다 집어치워

너나 나나 하는 말이 서로한테 개소리

집어치워 안 들어줘

참 말 많네 좀 닥쳐

니 개소리

니 헛소리

집어치워 안 들어줘

참 말 많네 좀 닥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