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우리
삼용마차그땐 손을 잡고 노래했지만
언제 다시 손을 잡아볼런지
편지에 담긴 나의 소망과 바람을
오늘도 띄워 보낸다
우리 작은 아이들의 꿈처럼
함께 뛰어 놀며
같이 숨을 쉬고 살아왔던
이 나무와 바다 별빛이 찾아와
우리 모두 너와 걸어 갈거야
너와 같이 손을 잡고 올라가
서로 끌어안고 오래 간직하자
소중한 여기 지금 우리를
소나기가 스쳐 가는것처럼
금방 멈출거라고
흐르는 시간이 모두 해결해줄것처럼
쉽게 믿었어
우리 아이들의 작은 꿈처럼
푸른 하늘 위로 날아가
같이 숨을 쉬고 노래하는 날을
그때를 난 지금부터 기다려
우리 모두 너와 걸어 갈거야
너와 같이 손을 잡고 올라가
서로 끌어안고 오래 간직하자
소중한 여기 지금 우리를
우리 모두 너와 걸어 갈거야
너와 같이 손을 잡고 올라가
끌어안고 기뻐하며 지키자
작은 우리 이세상을
라라라라
모두 다 손을 잡고
함께 노래부르자
우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