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무딘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Song by 변하림)

THE PIECES(더 피스)

나는 내가 무딘 사람이었음 좋겠어

꽃이 지는 것에도 눈물 흘리기 때문에

신경을 꺼둔 채로 일주일만 산다면

그중에 6일은 널 무의식에 채우겠지

불안한 내 젊음은 하나도 볼품이 없지

시간은 우리를 그저 앞으로 떠밀 거야

사람들의 말들처럼 오늘 죽을지 모른다면

내가 가진 마음을 다 주고

사랑했던 모든 것을 나의 두 품에 끌어안아

변하지 말자고 말을 해줘

조금 더 솔직한 사람이 됐음 어떨까

사실 전부를 보여주는 건 너무 무섭고

네가 떠나기 전에 괜찮은 척을 하자

이렇게 이렇게 나 아무렇지도 않아

불안한 내 젊음은 하나도 볼품이 없지

시간은 우리를 그저 앞으로 떠밀 거야

사람들의 말들처럼 오늘 죽을지 모른다면

내가 가진 마음을 다 주고

사랑했던 모든 것을 나의 두 품에 끌어안아

변하지 말자고 말을 해줘

사람들의 말들처럼 오늘 죽을지 모른다면

내가 가진 마음을 다 주고

사랑했던 모든 것을 나의 두 품에 끌어안아

변하지 말자고 말을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