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서 (네가 사는 그 곳)

소근남

네가 사는 그 곳은

으음 어떤 곳 일까

파란 바다와 하늘이

맞 닿은 그 곳 말이야

네가 사는 그 곳은

으음 어떤 곳 일까

첫 눈에 반한 네가 살고 있는

따뜻한 그 곳 말이야

함께 손 잡고 거닐고 싶어

네가 매일 다니는 그 길로

지금 쯤이면 봄 바람이 가득 할 때

걷고싶어 너와 함께

우리 만나기로 한 3일 후 월요일엔

활짝 핀 벚꽃이 떨어지지 않길

함께 웃으며 거닐고 싶어

너의 숨결이 머문 곳 에

지금 쯤 이면 따스한 바람이 불겠지

걷고싶어 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