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토요일
우형가을 토요일 오후에 우리 둘이
만나자 약속을 했었지만 늦을 것 같았어요
늦는다 말하고 서둘러 나갔지만
이미 너는 삐져있네 아무 말 없었어요
아무 말도 없는 배고픈 여자야
삐질만 하지만 제발 말 좀 해줄래
내 토요일 그녀의 토요일 내가 망쳤지만
그녀 말이 없지만
내 토요일 우리의 토요일 화는 곧 풀거야
나라 나라 나라라
늦는다 말하고 서둘러 나갔지만
이미 너는 말이 없네 미칠것 같았어요
말없이 둘이서 차 안에 있었을 때
그녀가 이제야 말을거네 웃음만 나오네요
잘도 풀어지는 배고픈 여자야
삐져도 괜찮아 잘만 풀려준다면
내 토요일 그녀의 토요일 내가 망쳤지만
그녀 말이 없지만
내 토요일 우리의 토요일 화는 곧 풀거야
나라 나라 나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