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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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잠 못 들고 한숨만 늘어난

남들보다 긴 내 하루 끝

불 켜둔 내 방처럼

환한 아침과 함께 그대가 돌아오면

언제나 그렇듯 이라는

말 끝에 오늘 하루도라는

말을 이어 붙인 다음

그대를 기다린 동안 단 한번 이 맘

안 변했다 말해줘야지

혹시 내가 밤이랑 투닥이며 싸우다 그러다

잠이 들면

잠이 깰 때 제일 먼저 볼 사람이

그대일 수 있게 나 좀 깨워주라

언제나 그렇듯 이라는

말 끝에 오늘 하루도라는

말을 이어 붙인 다음

그대를 기다린 동안 단 한번 이 맘

안 변했다 말해줘야지

언제나 그렇듯 이라는

말 끝에 오늘 하루도라는

말을 이어 붙인 다음

그대를 기다린 동안 단 한번 이 맘

안 변했다 말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