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이름2)

Keizi (케이지)

때는 네가 떠나갈 때

나는 잡지 못했지

아주 기회가 없진 않겠지

난 그리 믿었으니

널 아껴왔던 내 과거에 비례해

전한 소식이 왜 자신을 무너트리려 해

아니 그건 희망 지워버리는 거

종이 속에 적힌 너의 이름이 보여

뭘 바라왔던 거야 놈은 여태껏

끝난 거야 영화처럼 반전 바랬지만 원테이크 Love

오늘 넌 너무 아름다워

이곳 채운 그 누구보다 더

행복 바래야겠지만

다른 감정 싹트거든 나쁜 놈인 거야 난

다시 불러볼까 한 너의 이름

목에 차올라서 터질듯한 지금

다시 잡히지가 않아 나 미치겠단 말이야

다시 불러볼까 한 너의 이름

뒤를 걸어가며 되새기는 이름

Baby I know E N D of love

회상 뒤에 오길 넌 더는 없어

바뀐 정보 연락처

지울 순 없더라 더 다쳐

서른까지 기다려달랬잖아

그 말 뒤로 빼

광주 떠나가는 버스에 기대

문과 함께 기대감마저 닫혀 못 빼

3시간 거리 감정 휘몰아쳐

돌아선 그 다짐 몰아서

음악 성공 바래 떠났지만 몰랐어

결혼식 꽃다발 눈물 차올라

쏟아낼까? 하염없이 불러본 너의 이름

오늘 넌 너무 아름다워

이곳 채운 그 누구보다 더

행복 바래야겠지만

다른 감정 싹트거든 나쁜 놈인 거야 난

다시 불러볼까 한 너의 이름

목에 차올라서 터질듯한 지금

다시 잡히지가 않아 나 미치겠단 말이야

다시 불러볼까 한 너의 이름

뒤를 걸어가며 되새기는 이름

Baby I know E N D of love

회상 뒤에 오길 넌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