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독백 (Night Monologue)
이가원나의 어제는 진실만으로도 완벽해 보였어
나의 어제는 쉴 새 없이 달려도 지치지 않았어
지금의 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 길을 잃었어 난
다가오는 나의 모든 날
예전과 같이 빛날 수 있을까
빛나지 않을 줄 알았던
나의 어제처럼 그때처럼
웃을 수 있을까
나의 어제는 무너져내려도 웃음이 가득했어
나의 어제는 가닿을 수 없음에 벅차곤 했었지
지금의 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 길을 잃었어 난
다가오는 나의 모든 날
예전과 같이 빛날 수 있을까
빛나지 않는 줄 알았던
나의 어제처럼 그때처럼
웃을 수 있을까
나의 오늘은 모든 색을 잃고 다 시들었지만
나의 내일은 그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