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좋아

성시경

나 조금은 긴장했나봐. 괜히 웃어도 보고 준비한 멋진 말도 다시 연습해봐요

내 마음 한 가득 담아 수줍은 짧은 인사에, 따스한 그 미소로 하루가 설레요.

 

나 변하고 있나봐요. 화를 낼 수가 없죠

많이 웃는 모습만 보이고 싶은 걸.

 

I Know that you're my only one, 이젠 말하고 싶은데

보이지 않던 내 삶에 그댄 특별한 이유죠

I'm never gonna let you down

더 많이 그려가야 할, 두 눈 속에 기쁨을 담아 줄 사람이 될게요.

 

더 자란 아이들 처럼 키가 큰 기분일걸요. 조금 더 커져가는 내마음의 키도

 

잘 하려고만 하는데 계속 실수만 해요

맘에도 없는 말로 또 후회를 하죠

 

l will just always stand by you

신기루 같은 이 길 보이지 않던 내 삶이 매일 특별한 이유죠

l never let you be lonely

함께 채워야 할 날, 두 눈 속에 행복을 담아줄 사람이 될께요.

 

그대도 나와 같나요 달라지고 있나요

환한 그 미소로 내게 한 번 믿음을 줘봐요.

I'm always gonna be with you

더 많이 채워가야 할, 그대 두 손에 가득 실어줄 빛이 돼 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