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성시경

잘 가 안녕 보내기 싫은 내 친구야

떠나도 보낼 수 없어 내 마음만 접어 보내

잘 가 내 청춘 소중하게 간직할 게

하나둘 잊혀 지겠지만 널 잊지는 않을 거야

변하지 않고 이 세상을 살고 싶어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강 속에

내가 떠내려가고 있진 않은지

잘 자 내 사랑 내일 또 만나자고

매일 다시 만나서 또 하루를 보내자고

변하지 않고 이 세상을 살고 싶어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강 속에

내가 떠내려가고 있진 않은지

잘 자 내 사랑 내일 또 만나자고

매일 다시 만나서 또 하루를 보내자고

매일 다시 만나서 또 하루를 보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