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your side

추상민(Sangmin Chu)

말로 하기 힘든 이야기

너에게 노래로 전할까

너를 처음 본 그 순간

너무 빛났었어

그런 널 나는 원망했었지

그때 난 어린 철부지

뒷걸음질 쳤던 나를 용서해 줄래

넌 나의 천사 함께 걸으면

더 험난한 일도 다 이겨낼 것만 같아

난 가진 것도 없고 여전히 부족하지

그래도 괜찮다면 널 항상 지켜줄 거야

기다리기만 했지

다가갈 생각은 못하고

이제와 생각해보면

네가 날 지켜줬어

비겁하게 숨어

그게 맞다고 믿었지

이젠 내가 다가갈게 믿어줄래

넌 나의 천사 함께 걸으면

이 지루한 길도 웃으며 갈 것만 같아

난 가진 것도 없고 여전히 부족하지

너만 괜찮다면 지금처럼만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을래

짓궂은 날들이 우리를 갈라도

피하지 말고 같은 곳을 보자

함께 나이 들어 어른이 되고 싶어

넌 나의 천사 함께 걸으면

더 험난한 일도 다 이겨낼 것만 같아

난 가진 것도 없고 여전히 부족하지

그래도 괜찮다면 널 항상 지켜줄 거야

네가 괜찮다면 난 항상 네 편이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