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나 헤어지잔 얘길 했지만

정말 너 미워서가 아닌데

내 앞에 기다린듯 돌아서던 너

이렇게 끝난 줄은 몰랐어

 

시들해진 너의 마음을

내 앞에 한번쯤 확인하고 싶었어

이런 내가 싫었다면 용서해

이대로 보낼 수 없어

 

돌아와 다시 생각해 내사랑은 끝이 아니야

이런 내 맘 네게 가져가지 못한채

내게서 떠나고 없는 너

 

힘들게 네게 다시 전화 했지만

너 대신 받던 그녀 목소리

벌써 넌 다른 사랑 시작했는지

행복한 웃음 소릴 들었어

 

니가 없는 나의 모습을 본다면

조금은 미안하지 않을까

너를 향한 어리석은 바램뿐

넌 벌써 널 떠난 후인걸

 

나 매일 밤 기도해 내 잘못을 용서해

내 곁으로 돌아와 널 보낼 수 없어